마이데이터로 시작하는 스마트한 정보 관리
요즘 다양한 앱과 온라인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개인정보를 넘기는 일이 너무나도 흔하죠.
이름, 연락처, 계좌 정보, 건강 기록까지…
어디에 어떤 정보가 제공됐는지 한 번에 확인하기 쉽지 않고,
더 이상 쓰지 않는 서비스에 내 정보가 계속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이런 불안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내 정보는 내가 직접 확인하고, 원하면 중단도 할 수 있어야겠죠?
바로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한 것이 ‘마이데이터(MyData)’ 제도입니다.

마이데이터란?
마이데이터(MyData)는 말 그대로 내 데이터를
내가 직접 관리하고, 원하는 곳에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내 개인정보를 누가, 어디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필요 없으면 중단까지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 제35조의2에 근거해,
개인의 정보 주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금융 분야에서만 이용되던 마이데이터가
2025년 3월부터 전 분야로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의료, 통신, 교육, 공공 서비스까지!
이제는 내가 가진 모든 데이터에 대해 전송요구, 이력조회, 철회 요청이 가능해진 겁니다.

정부 통합 플랫폼 온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통합 관리 플랫폼인 ‘온마이데이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 정보가 어디에 쓰였는지 확인하고,
전송을 멈추고, 새로운 서비스도 찾아보는 곳!
바로 이 모든 걸 온마이데이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온마이데이터에서 할 수 있는 것
[전송 요구] 이력 조회
내 개인정보가 어디에 제공되었는지 궁금하다면?
- 로그인 후
- ‘전송 요구 이력 조회’ 메뉴를 클릭하면
- 누가, 언제, 어떤 정보를 이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예: 어떤 금융앱에 내 계좌 정보가 전송되었는지 확인 가능
.
[전송 요구] 철회 요청
더 이상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 않다면?
- 철회 요청 기능을 통해
- 해당 서비스에 정보 제공을 중단하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예: 사용하지 않는 건강 앱에 내 건강 정보 전송 중단 요청
마이데이터 서비스 검색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찾아보고 싶다면?
- 온마이데이터에서 분야별로
금융, 건강, 공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어요.
예: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
온마이데이터 주요 참여자들은?
온마이데이터는 단순히 국민만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제도를 잘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 국민(정보주체)
내 정보를 어떻게 썼는지 확인
전송을 중단하거나 새로운 서비스 검색
● 참여기관(기업, 기관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격을 받고, 서비스 등록과 심사를 받습니다.
● 개발시험지원센터
참여기관이 서비스를 만들 때
표준 API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가상의 마이데이터 환경을 제공합니다.

왜 꼭 온마이데이터를 이용해야 할까?
마이데이터 제도가 전 분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앱이나 기관에서 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서비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확인하는 건 생각보다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들죠.
온마이데이터는 이러한 불편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한 곳에서 전송 이력, 동의 내역, 전송 철회, 서비스 검색까지 모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어,
여러 앱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어떤 정보 제공에 동의했는지부터 시작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정보 제공을 중단하는 기능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내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통제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결국, 온마이데이터를 이용하면 정보 활용과 보호를 모두 내 손안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한 정보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흩어져 있던 나의 정보를 하나로 모아보고, 정말 필요한 서비스에만 똑똑하게 활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