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시장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말, 뉴스에서 한두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 속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닙니다.
사업주와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로,
청년의 장기 고용을 유도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시켜 일자리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정책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이 제도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우선지원대상기업에게
최대 1년간 72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입니다.
대상 청년이 6개월 이상 고용 유지될 경우에 한해 지급되며,
특히 취업이 어려운 청년이나 빈일자리 업종의 기업에 우선적으로 혜택이 집중됩니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각의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지원 내용
첫 번째 유형은 일반적인 취업청년 채용을 위한 유형입니다.
5인 이상의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실업기간이 4개월 이상이거나,
고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년간 총 7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유형은 ‘빈일자리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주로 제조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업종이 대상이며,
이 경우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기업은 720만원,
청년은 6개월 재직 시 480만원의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됩니다.
특히 이 두 번째 유형은 고용유지율이 낮은 업종에서 청년 고용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청년 취업 활성화와 업종 특성에 맞는 인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정부에서 최대 720만원 인건비 지원받는 방법 지금 고용24에서 확인해보세요
기업의 자격 요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아무 기업이나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고용보장 수혜자 수 기준으로 5인 이상이어야 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다만, 지식서비스업, 문화콘텐츠, 신재생에너지 산업, 청년창업기업, 지역주력산업,
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한 기업 등은 예외적으로 1인 이상 기업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혁신 기반의 유망 산업군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 채용을 장려하겠다는 정부의 방향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계시거나 계획 중인 사업주라면,
청년고용 정책에 따른 인건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부지원금, 고용장려금, 청년인건비지원 등은 신청 시기를 놓치면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고용24 공식 누리집에서 자격 여부를 조기에 검토해보세요.
※청년 채용 시 최대 720만원 인건비 보조금, 고용유지 장려금등 고용 관련 정책은
기업 운영비 절감의 강력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원 절차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간단한 온라인 프로세스를 따릅니다.
모든 절차는 고용24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1단계로 기업은 ‘참여 신청’ 및 ‘채용계획서’를 제출하고,
2단계에서는 고용노동부의 기업요건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그 이후, 실제 청년 채용이 이뤄지면 해당 청년이 취업애로청년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가 검토됩니다.
이후 6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되고, 해당 기간 동안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되었을 때,
지원금이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인건비 지원은 고용유지 확인 후 분기별로 지급되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유동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지원제도인 만큼 당연히 부정 수급에 대한 관리도 철저합니다.
허위로 청년을 채용했다거나, 인위적으로 청년 고용 기간을 조작하는 경우에는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라 부당 수급된 금액을 전액 환수 조치하며,
제재부가금 부과와 수사기관 통보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미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동일한 청년에 대해 인건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경력전환 지원제도
중장년층을 위한 ‘경력전환 지원제도’도 함께 확인하세요
청년만큼이나 중요한 고용 정책 대상이 바로 중장년층입니다.
특히, 주된 업무(사무직, 관리직 등)에서 퇴직한 중장년의 재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 중입니다.
‘중장년 경력전환 지원제도’는 중장년이 새로운 경로로 직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실무형 일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재교육이 아닌, 실제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취업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제도는 중장년 퇴직자, 특히 고용 단절이 예상되는 50~60대에게 유용하며,
지역 고용센터 또는 워크넷을 통해 연계 참여가 가능합니다.
자주묻는 질문 (Q&A)
Q. 채용을 먼저 한 경우에도 장려금을 받을 수 있을까?
사업 참여 신청을 하기 전 이미 청년을 채용한 경우, 해당 청년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가 많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기업의 참여 신청 이후 채용된 청년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업참여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즉, 일정 요건만 충족된다면 사후 신청도 가능하니 채용을 미리 진행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고용24를 통해 신청 여부를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Q.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과 중복 지원이 가능할까?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동일한 청년에 대해 중앙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건비 성격의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두루누리 지원제도는 사회보험료 납부분을 일부 보전해주는 정책으로,
인건비 직접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중복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두루누리 사업, 일자리안정자금 등은 청년 신규 채용만을 전제로 하며,
도약장려금과는 지원 목적이 상이하므로 복수 활용이 가능한 유익한 제도입니다
Q. 취업애로청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나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대상인 취업애로청년은 총 9가지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하더라도
자격 요건을 만족하게 됩니다.
예컨대, 고졸 이하 학력, 4개월 이상 실업 상태, 지방소재 청년, 장기 미취업자
, 비경제활동 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9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은 잘못된 오해에 해당하며,
한 가지 항목만 해당하더라도 정부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지원 가능성을 미리 포기하지 말고, 관련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청년과 중장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이 두 제도는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단기 대책이 아닙니다.
장기적 고용 안정과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설계된 전략적인 고용 정책입니다.
만약 귀하가 청년을 채용하려는 기업의 사업주라면,
지금 바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을 검토해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퇴직 후 새로운 길을 찾는 중장년이라면, 지금이 경력전환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되며,
참여 자격 여부와 심사 기준 등은 해당 제도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용에 투자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받는 길. 지금 시작해보세요.
